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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13.

Shattered Realms




 [Shattered Realms]는 깜짝 놀랄 만큼 잘 만들어진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아직 개발하고 있는 게임의 데모 버전이지만, 게임의 기본 구성을 확인해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러 2D 대전 게임의 구성에 영향을 받은 것이 눈에 띄는데, 특히 아크 시스템의 격투 게임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조금 여유로운 아크 시스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게임의 속도를 살짝 느리게 만들어 커멘드 입력에 여유를 만들고, 각 동작의 움직임을 크게 하고 이펙트를 강조하여 시원하면서도 화려한 액션을 만들어낸 감각이 정말 돋보입니다. 공방이 뚜렷하게 보이는 덕분에 게임 진행이 장르치고는 느린 편인데도 긴장감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최근 나온 다양한 액션 게임의 장단점을 파악하여 좋은 부분만 섞어둔 느낌입니다. 정말 장르를 잘 아는 사람이 만든 게임인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도트 그래픽에 3D 이펙트로 포인트를 넣은 그래픽도 인상적이고, 정말 짧은 게임을 하는 내내 감탄했습니다.

공개된 데모는 캐릭터 하나와 스테이지 하나만 즐겨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완성된 게임이 정말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최근 횡스크롤 액션 게임 자체가 거의 만들어지지 않는데, 이건 기억해 둬야 할 게임이 나온 것 같습니다.


플랫폼: 윈도우
가격: 무료(데모)
편의: 10분
제작: KopsKop Games
좌표: itch.io

2017. 11. 9.

Blue Omen Operation




 [Blue Omen Operation]은 매력적인 캐릭터와 액션과 턴제가 섞인 전투가 특징인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현재 킥스타터 후원을 받고 있으며, 킥스타터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데모 버전인 만큼 다소 거칠고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이지만, 특유의 매력을 느껴보기에는 충분합니다.

게임의 킥스타터 페이지에서는 [마리오 RPG]와 [페이퍼 마리오]와 같은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커맨드 입력과 턴제가 섞인 전투를 주요 특징으로 소개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징가의 나가이 고나 겟타 로보의 이시카와 켄으로 대표되는 열혈 로봇 만화를 기억나게 만드는 캐릭터 디자인이 참 마음에 듭니다.(등장인물이 하나같이 썩은 미소를 한가득 짓고 있는 타이틀 아트라니-!) 전투도 데모 버전인 것을 생각하면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공격과 회피가 적절하게 구성되어 있고, 커멘드를 사용하는 스킬 사용도 깔끔합니다. 적 조우 횟수가 너무 잦고, 레벨업에 따른 성장이 잘 느껴지지 않는 문제가 있으나, 기본은 재미있으니 소소한 균형은 이후 버전에서 잡을 수 있지 싶습니다.

게임의 이야기는 가벼운 유머가 섞인 내용인데 짧은 내용이라 딱히 뭐라 하기 어려운 느낌입니다. 유머에 지나치게 기대서 다소 엉성한 느낌이 강하긴 한데, 큰 맥락과 캐릭터는 잡혀있는 것 같으니 두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확실한 기대작이라거나 잘 만든 게임이라고 단언하기에는 좀 미묘한 게임이지만 다른 게임과 구별되는 뚜렷한 매력을 가진 게임입니다. 이미 킥스타터 목표는 달성했으니 언젠가 나오면 다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패드로 플레이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플랫폼: 윈도우
가격: 무료(데모)
편의: 1시간
제작: BananaSoft
좌표: itch.io or 킥스타터

2017. 7. 7.

FIGHT KNIGHT





 [FIGHT KNIGHT]은 맨손으로 다 때려잡는 액션-! 던전 크라울 게임입니다. 복잡한 미궁 속에서 퍼즐을 풀며 조금씩 전진하는 장르의 특징과 적의 움직임을 읽고 공격과 방어를 주고받는 액션 게임의 장점이 잘 살아있습니다.

정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조합인데, 꽤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평범한 1인칭 던전 크라울 게임처럼 퍼즐을 풀고 미로를 탐색하다가, 적과 만나면 바로 액션 파트로 넘어가는 형식입니다. 단색을 사용한 그래픽 스타일과 장르 본연에 지나치게 충실한 던전 파트 때문에 다소 진입장벽이 높은 것이 흠입니다.

그래도 맨손으로 모조리 때려잡고 다니는 경쾌한 액션을 잘 강조한 굉장히 개성 넘치는 게임입니다. 맨손으로 몬스터를 두들켜 패는 액션 하나 만큼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아직 데모버전인 만큼 차후 개발되는 정식 버전에서는 개선될 여지가 남아있으니, 언젠가 발매 되면 다시 한번 해볼 생각입니다. 독특한 게임을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


플랫폼: 윈도우
가격: 무료(데모)
편의: 주먹-! 최고의 대화 수단이지!
제작: boensaw
좌표: itch.io

2017. 6. 4.

Monolith




 [Monolith]는 최근 자리를 잃어가는 탄막 슈팅 게임에 새로운 길을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임의 생성되는 많은 방으로 이루어진 레벨과 매번 다르게 배치되는 적을 다양한 아이템과 업그레이드를 통해 육성한 캐릭터로 헤쳐나가는 구성의 게임은 이미 많이 나왔지만, 여기에 탄막 슈팅 장르를 타협 없이 집어넣은 과감한 시도를 한 게임은 이 게임이 처음입니다. 탄막을 쏟아내는 적들과 빠르게 이동하는 강력한 기체, 빠르게 스크롤 되는 보스전 등 장르에 기대하는 구성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현재 3개의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는 데모 버전이 공개되어 있는데, 완성된 게임이 기다려지는 작품입니다.


플랫폼: 윈도우, 리눅스
가격: 무료(데모)
편의: 신선함!
제작: Team D-13
좌표: itch.io
스팀 스토어 페이지

2017. 3. 27.

Super Pilot




 [Super Pilot]은 미래 배경의 빠른 속도를 중시하는 아케이드 레이싱 게임입니다. 예전에는 꽤 자주 나오던 장르였는데, 최근에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유명한 게임으로 [Wipeout] 시리즈가 있지만, 최근 HD 리메이크 이후 속편 소식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콘솔로만 나온 [Wipeout]보다는 [Star Wars Episode 1 Racer]를 더 많이 기억할지도 모르겠습니다.

[Super Pilot]은 그래픽과 음악은 다소 떨어지지만, 해당 장르의 매력인 빠릿한 조작과 빠른 속도를 확실하게 구현한 게임입니다. 아직 데모 버전이라 다소 엉성한 모습이기는 하지만, 트랙 에디터도 있고 하니 해당 장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스팀 그린라이트를 통과했다고 하니, 완성되면 스팀에서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플랫폼: 윈도우
가격: 무료(데모)
편의: NA
제작: dopagames
좌표: itch.io

2017. 3. 2.

My Little Blacksmith Shop




 [My Little Blacksmith Shop]은 무기 상점의 대장장이가 되어 무기를 만들어 파는 샌드박스 게임입니다. 아직 개발 초기 단계라 텅 빈 부분이 많은데, 게임의 핵심인 무기 만들기는 나름 재미있게 구현되어 있습니다.

대장간 하면 떠오르는 요소들을 적당히 간추려서, 단계별로 즐길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딱히 복잡한 부분이 없고, 게임 곳곳에 도움말을 적어 두었기 때문에 조금 헤매다 보면 감을 잡을 수 있을 겁니다. 그 헤매는 과정도 나름 재미라 따로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딱 한 가지 말하자면, 무기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주문해야 할 때가 있는데, 이 주문서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 있고 도움말이 없어 놓치고 지나가기 쉽습니다. 주문서는 화로의 뒤쪽에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옵션에서 상점 모드가 아닌 샌드박스 모드도 즐길 수 있으니 가볍게 가지고 놀기에 좋은 게임입니다. 게임의 핵심이 꽤 재미있는 만큼, 앞으로 확장이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플랫폼: 윈도우
가격: 무료
편의: 쉬움
제작: Dasius
좌표: itch.io